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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8 개 / 게시물 - 102 개 1 / 11 페이지 열람 중
'정치'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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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정당 정치는 노동자계급의 대안인가? (오세중)
오세중대다수의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대선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여야 정당뿐 만 아니라 진보정당을 비롯한 노동, 시민 단체들이 대선 시기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노동, 시민 단체들 사이에는 진보정당들이 통합하여 한명의 대선 후보를 내야한다는 주장과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그리고 총파업 등 대중 투쟁을 더욱 확대해야한다는 주장 등이 나오고 있다. 노동자계급은 이 시점에서 ‘과연 지금의 의회, 정당 정치가 노동자계급의 대안인가?’라는 자문을 해보아…
노동자신문 2025-03-14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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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와 민주주의(2) - 노동자정치 방향
{동영상:https://youtu.be/zg9iXRP7CuM|zg9iXRP7CuM}(이어서)홍승용 (현대사상연구소)4. 형식적 민주주의 복원을 넘어 실질적 민주주의 구현으로1. 자본주의를 넘어서야 한다는 관점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대안사회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서는 논자의 현실인식과 지향목표, 혹은 세부 강조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견해차이를 생산적 에너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단결이야말로 노동자민중의 절대 무기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내란국면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견해차이를 좁히는 데에 논의의 초점을 …
노동자신문 2025-02-20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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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별법', 장시간, 불규칙 노동 조장하는 정부와 자본의 공세
강연철정부와 자본은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과 세금 감면이 반도체 산업경쟁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은 대기업 특혜와 '장시간,불규칙 노동' 확산을 조장하려는 정부와 자본의 시도다. 노동시간 단축과 불규칙 노동에 대한 규제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투쟁으로 쟁취한 역사의 성과다. AI 등 기술을 생산에 적용한 결과로 생산력이 고도로 발전했다. 이러한 조건에서노동시간 단축은 순리이고 쟁취해야 할 과제다. 실제로 법정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자신문 2025-02-14 0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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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면 속의 노동자정치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탄핵은 조만간 가결되고 내란범 윤석열 일당은 무력화되리라 예상된다.국회 가결만 아니라 헌재 인용까지,또 내란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단결된 노동자민중의 압박은 불가피하다.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노동자민중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이 기간은 노동자정치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노동자정치는 내란공범 국힘당 해산 투쟁 및 예상되는 차기 민주당 정권과의 차별화에 머물 수 없다.짧은 시간 안에 우리사회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노동자민중이 국가권력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국가 곧 노동자국가 건설 투쟁의 …
노동자신문 2025-01-05 0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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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근본적 해결, 노동자계급의 투쟁으로!
오세중지난9월7일“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2만 여명의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었다.기후위기비상행동과 환경운동연합 등611개 단체가 참여하였다.기후 위기의 근본적인 문제가 자본주의 체제로부터 발생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하다.그러나 문제는‘자본주의 체제를 누가,어떻게 변혁할 것인가?’이다.기후 위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관련 투쟁이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그러자 일부에서는‘노동운동’이 중심이 아니라 기후위기운동,여성운동 등이 새로운 변혁운동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노동자신문 2025-01-05 0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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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의 한계를 넘어....노동자계급이 나아갈 방향과 임무
오세중지난 총선 녹색정의당,노동당의 참패 속에서 총선 평가와 진보정당의 전망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민주노총의 정치방침,국회 몇 석 진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에 함께 한 진보당,투쟁의 부재 또는 투쟁을 조직하지 않는 지도부,비례위성정당 제도의 문제,진보정당의 통합이 가능한지 또는 필요한지,반자본-체제전환 운동의 필요성 등등….이 시점에서 투쟁의 역사를 돌아보자. 87년 폭발한 노동자대투쟁은‘민주노조’건설과 확대 성과를 이루었다.그러나96~97노동법 개정 투쟁을 거치면서‘민주노조 운동’의 한계를 느낀 노동자들…
노동자신문 2025-01-05 0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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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정치? 노동자 정치세력화?
오세중지난2월24일‘민주주의와 노동연구소’에서‘노동계급정치와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어떻게 다른가?(달라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정치토론회가 진행되었다.기조 발제 내용은‘노동자 정치세력화’라는 모호한 단어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비판하면서, ‘노동계급정치를 노동자 정치세력화로부터 분별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리고 기조 발제 내용의 마지막 부분에‘지금은 계급없는 진보정치를 벗어나 계급정치와 계급정당을 세우고,좌파없는 노조정치를 벗어나 좌파중심의 계급정치를 세워야 할 때’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그러…
노동자신문 2025-01-05 02: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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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민중세상 쟁취", 어떻게 할 것인가?
오세중지난11월27일 민주노총 선거에서 양경수 위원장이 선출되었다.민주노총 역사에서 첫 번째 연임 위원장이 되었다.이번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과정에서 두 후보가 서로의 공약을 홍보했는데,두 후보가 내건 공통의 내용은‘윤석열 정권 퇴진!노동자 민중 세상 쟁취!’이다.그러나 노동자 민중 세상을 쟁취하는 방법에 있어 두 후보는 서로 다른 듯하다.양경수 후보는 본인 스스로 진보당 소속임을 밝히며,내년 총선에서 진보정당들의 원내 진출을 꿈꾸고 있는 듯하다.한편 박희은 후보는 노동자 민중 세상 쟁취를 위한‘민중 총파업’을 조직하는 것을 공약으로…
노동자신문 2025-01-05 0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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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노동자정치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소장)1.민주주의의 위기?노동자민중에 대한 파쇼독재의 적대적 행태가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다.밀려오는 경제위기와 환경재앙,그리고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전쟁위험 앞에서,노동자민중은‘선진국’의 풍요를 누리기보다 최소한의 생존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무능과 무책임에 무자비와 후안무치까지 갖춘 파쇼독재 앞에서,누구라도‘민주주의의 위기’를 떠올릴 수 있다.파쇼독재 타도는 민주시민 혹은 노동자민중의 절박한 당면과제다.그러면 민주당이 재집권하면 한국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국가로 …
노동자신문 2025-01-05 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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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정치세력화’ 논의,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김형균전 세계 자본주의 경제는 만성적인 경제위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금융부실로 이어지고 있다. AI등 과학기술이 민중들을 실업과 반실업으로 내몰고 있다.생산력은 고도로 발전하여 상품은 넘쳐나는데,도리어 노동자 민중의 삶은 점점 더 힘겨워진다.한편,과잉생산에 따른 세계적인 만성적 경제위기는,자본(제국주의)간의 극한 경쟁과 대립으로 비생산적인 군비경쟁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다.이윤을 목적으로 한 자본주의 생산관계는 고도로 발전한 생산력을 결코 담아낼 수 없다.자본독재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경제위기ㆍ전쟁위기ㆍ기후위기로…
노동자신문 2025-01-05 01: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