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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공무원 임금인상 투쟁 승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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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신문
2025-02-07 00:39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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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전공노 광명시지부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공무원 연맹전교조교사노조교육연맹민주우체국본부우정노조경찰직장협의회 9개 단체는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하였다공무원 임금 월 31만 3천 원 정액 인상정액 급식비 8만 원 인상직급보조비 3만 5천 원 인상저년차 공무원 정액 수당 인상을 주요하게 요구하고 있다공무원 9개 단체의 공동투쟁이란 의미도 있지만공무원이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의 굴레를 깨고 실질적인 임금인상 투쟁을 통해 당당한 노동자로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가는 데 의미가 더 크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

공무원 임금 인상하라우리의 외침은 정당하다지난 7월 6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고현재 공무원 보수위원회에서 협상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과거 공무원들의 투쟁은 정부나 여론에서 많은 뭇매를 맞았다철밥통이니배부른 투쟁이다라는 핀잔이었다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너무나 열악하다신규공무원들은 낮은 연봉으로 인해 23년도 신규공무원 중에서 13,566명이 퇴직했으며공무원 경쟁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퇴직 사유가 어디 이뿐이랴악성 민원과중한 업무 등 근로 조건은 최악이니업무 스트레스로 공직이란 일터에서 떠나는 실정이다.

 

공무원의 열악한 환경은 명백히 드러났다

현실이 이러하니 언론도 정부도 우리의 목소리를 차단할 명분이 없다신규공무원 월급이 최저임금 수준이니더 이상 철밥통이라는 비난은 통하지 않는다정부도 부랴부랴 수박 겉핥기식의 승진 소요 연수 단축이니저연차 공무원 휴가 확대 등의 방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그러나 이런 미봉책으로는 공무원의 근본적인 임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공무원의 생계를 보장하지 않는 임금 체계는 장기적으로 공무원 삶의 질을 하락시켰다정부가 공무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열악한 임금 문제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야만 공무원 삶의 질을 높이고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케 하는 유일한 방책이다국가가 고용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조차 생계를 보장하지 못하는 국가가 과연 국민의 생존권을 책임질 수 있는가?


임금인상 투쟁만으로는 안된다

물가가 올랐으니임금이 올라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한다면결국 제자리 뛰기 운동만 하는 것이 될 것이다노동자의 생존임금으로써 노동력 재생산 비용으로서 임금인상 투쟁이 되어야 한다지금 당장 눈앞의 현실이 다급하다지만임금 몇 푼 오른다고 해서 공무원의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물가 인상에 비례하는 임금인상은 결국 실질임금의 동결 아니면 하락을 의미할 뿐이다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물가가 오르면 그에 비례하는 임금인상은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실질적으로 공무원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쟁취하는 내용으로 이번 임금인상 투쟁이 전개되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물가에 비례하는 임금인상을 뛰어넘어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이 되어야 하며 더불어 노동시간 단축과 대폭적인 공무원 노동자들의 신규 채용이 병행되어야 한다.


생활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신규 채용 확대

이는 각각 분리된 것이 아니라 임금인상 투쟁에서의 함께하는 것이다우리의 임금인상 투쟁은 단순히 몇 푼의 임금을 더 받기 위한 싸움이 아니다그것은 올바른 국가의 책무 즉국가가 고용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보장함으로써 온 국민의 생존권을 책임진다는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더불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맞선 생활임금 쟁취 투쟁이며인간다운 삶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과 신규채용을 통한 고용안정이라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그리고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인 것이다우리는 더 이상 정부의 미봉책에 속지 말자아니 정부에 구걸하지 말자당당하게 싸워 공무원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쟁취하자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공무원 임금 인상하라!

생활임금 쟁취노동시간 단축으로 인간답게 살아보자!

대폭적인 신규채용으로 고용안정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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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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