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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퇴진 투쟁은 현장 조직화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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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신문
2025-01-05 01:50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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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문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윤석열 정권의 노동자 탄압이 끝을 모르고 폭주하고 있다윤정권은 대우조선 비정규노동자와 화물연대 투쟁을 공권력을 앞세워 탄압하였고급기야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취임 직후 인사 참사민생파탄(고물가·고금리·고유가), 비정규 노동자 탄압연일 반복되는 외교참사꽃같은 젊은이가 희생된 이태원 참사교육정책 역행성평등 정책 후퇴 등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내려와야 할 정책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민주노총은 마침내 반노동자·민중 윤석열정권에 맞서 의기 있게 퇴진 투쟁에 나섰다퇴진 투쟁이 구호만이 아니라 실제 정권 퇴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투쟁과 동참이 필요하다각 산별 및 산하 지부·지회들은 지체없이 윤정권 퇴진을 위해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노동조합 투쟁의 무기인 파업권을 획득하고 7월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여야 한다.


노동자 민중은 매일 매일 고통 속에 삶을 이어가고 있다현장조직 활동가들은 반노동자 정책과 제국주의의 꼭두각시가 되어 전쟁 놀음을 하는 정권에 대한 폭로를 강화해야 한다노조 집행부는 노동자 민중의 삶이 노동조합의 투쟁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정세교육을 강화하고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윤정권 퇴진 투쟁의 성패는 현장 노동자들의 참여에 달려 있다무엇보다 민주노조 운동의 핵심 중 하나는 현장 노동자의 주체적 참여다매일 생사의 갈림길로 들어서는 우리 노동자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노조 집행부가 나서야 현장이 움직이는 구태의연한 습관을 버리고 한명 한명의 노동자가 주체로 서서 나서야한다우리의 일터를 지키고 삶을 지키는 당사자는 나 자신임을 되새겨야 한다우리 노동자들은 총연맹 혹은 집행부가 나를 대신하여 싸워줄 것이란 생각을 버리자모든 투쟁은 모든 노동자의 책임과 의무다.   (20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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